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습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매일매일의 조금만 차이가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을 구별하고 종국에는 지배라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어 간다는 사실쯤이야 생활에서
터득할수 있는 간단한 사실이다....
나는 일본에서 지적형성을 겪었지만
나를 키워준 토양은 한국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좀 세련되지 못한 우리나라 이지만
그렇기에 그 자유가 좋다.
다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있어서
비교적 아주 쉽게 살수 있는 그릇된 자유를 제공한다.
이방인이기에 그런것 보다도...
사람과 사람의 차이..그리고 그것에 의한 지배가
사회적으로 시스템화 되어 있다.
물론 그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일단 성공만 하면....나머지는 아주 쉽다.
물론 그런 관계를 혐오하고..진정한 자유를
위해 선택한 사회과학이라는 영역의 일개 연구자의
양심에 비추어본다면 나야 말로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해본곤 한다.
권력에 의한 지배...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매우 형식적이고 싫증을 유발한다.
아마도 그런 모자람을 사진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메꾸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권력이 개제되지 않은 관계
본래 비대칭적 관계를
우리는 끝없이 대칭화
시키며 그런 관계속에서 권력에 의한
지배를 정당화 시키고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끝없이 그런한 관계
속에서 벗어난 안식처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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