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본어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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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7月6日金曜日

사진이 안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블로그를 전부 http://lovehasselblad.blog.fc2.com/에 이행 했습니다.

금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2年3月20日火曜日

지킨다는 어려움,,,

덩그런히 버려진 이 공 처럼
내 마음도 한결 쓸쓸하고 어둡다.
일본에서 생활도 이제 인생의
반을 채웠지만......

누굴 믿고 의지하고 또 지켜낸다는
사실은 생각 만큼 어렵다.
난 한명의 소중한 일본인 친구를
잃을 줄도 모른다.

새로 사귀는 것 만큼 지켜간다는
사실은 실로 어렵다.

사소함 보다는 누적된 결과
인줄도 모른다.

그런 누적된 결과를 초래한
내 자신에게 더 문제가 있겠지만...

사소한 실수 보다도..
어떤  이상을 공유했던 나로서는
그 실수들을 용납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개인적인 감정
보다도 윤리와 직업정신에
가깝기 때문이다.

여하간 오늘은 우울한 날이다...


2012年2月24日金曜日

만남과 헤어짐...


내가 제일 좋아하는곳은 기차역,기차안,호텔..그리고 공항이다.
좋아하는 이유는 글쎄..만남과 헤어짐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만남과 헤어짐이 일상적인 곳에서는
고독과 쓸슬함을 비일상적인 체험이 아닌
일상적인 체험으로 내면화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생은 단순하다..그러기에 복잡하게 생각되어지고
행동되어 지는 것은 아닐까...
희노애락..그리고 생과 소멸..만남과 헤어짐...

얼마나 단순한 삶의 연속이 아닌가!!!!



2012年2月23日木曜日

수구와 나눔잔...

일본의 신진 작가는 우리나라 작가 만큼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다는 점에서 크게 평가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유자적하게 슬로라이프를 만끽 하면서 작가 생활을 영위하며...
따라서 작품의 독창성이나 실용성이 더욱 눈에 띄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구입한 수구와 나눔잔은 그리 비싼 것은 아니다.
다만 인기 작가여서 구입하는데 좀 애를 먹은것은 사실이다.
자급자족의 영농 생활을 구가하면 유약 또한 본인이 경작하는
농사의 부산물로서 완전 유기적이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이 작가를 높게 평가하고 싶다.

2012年2月8日水曜日

찻잔....

솔직히 차기 종류중 제일 흥미가 가는것이 찻잔이다.
중국찻잔의 밋밋함과 일본 찻잔의 싫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누룰길이 없다.
출장중에 구입한 찻잔...
은과 유약의 융합...어떤 맛을 구현 할것인가?
내일 宇治의 玉露 한잔을 찻잔 가득히 채워 볼까 한다.
찻잔을 빚은 작가는 일본의 신진 작가중의 한명으로
한국의 도자기 비날레에서도 입선한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그 이름...遠藤 缶....

2012年1月7日土曜日

探求

진선미로의 끊임없는 탐구심....
아마도 이 세상을 사는 하나의
의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2011年12月30日金曜日

2011년을 마감하며....

2011년을 하루 앞둔 오늘..
말차 한잔 하면서 정리를 해 본다.
다사다난 이라는 식상한 사자성어가
이럴때는 정말로 어울리는것 같다.

지금까지 아무리 바쁘더라도 영화관을
수차례 다니던 취미도 30여년만에
올해는 한번도 가 볼 수가 없었다.

비행기를 탄 햇수만 20여번이 넘을 정도로
일본 열도..그리고 한국을 4번정도 방문
할 정도 였다.

강연회를 포함한 매스컴 인터뷰만 10여번을
넘었고...

그 바쁜 와중에서도 사진전 개최..그리고 응모
에 이르기 까지...머리털 나보고 이렇게
바쁜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부지런히 차를 마시고 공부 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자..그리고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 버팀목 이었다.

개인적 취미의 영역을 넘어서 가족까지
즐길수 있게 된 것은 너무나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가족 모두 건강하게 한해를
보낼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니었나
싶다.

내일이면 2011년도 마지막...
가족과 오붓하게 즐길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 겠다...

2011年12月27日火曜日

흔들리는 마음

연구실 창문으로 바라보는 고목들이 바람에 휘둘려 요란한 움직임을 보인다.
바람에 흔들려 요란한 움직임을 보이는것 만은 틀림없는데...
왠지 고목 스스로가 움직이는 듯 보일적이 있다.

세상 만사..실은 바람에 흔들리는 고목과도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걸로 마지막 고생 뚝일거라는 믿음을 가져보지만...늘 바람에 나부끼는
고목 같은 생각이 든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인지도 모른다.
완전함이란 실은 존재 하지 않을지 언정..늘 완벽함을
추구하게 된다.

그래도 나는 또 이 산을 넘어가리라 생각한다.
그것이 아무리 험할지라도....
용기와 도전만이 삶을 지탱하는 뿌리이다.
유연히 바람에 휘둘릴때 뿌리는 더욱 깊어지는것이 아닐까...
그런 위안을 벗 삼아...지금은 숨을 고르고
또 고르게 되는 그런 시간이다.

2011年12月24日土曜日

hasselblad with cfv-39

무리를 해서 구입한 디지털백...
열심히 사용하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일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 만큼 올해는 많은 성과를 거둔
것 만큼 마무리를 해야 하는
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바...

이러한 잡다한 부분들도
빨리 처리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항상 불가능은 가능을 위한
전제라는 생각을 해오곤 했는데..

실로 불가능 한 일들이 현실에
실현되었을때...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1年12月20日火曜日

一心投魂、霊과 魂의 世界




차를 왜 마시냐고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영과 혼의 일체..
그리고 나와 타인의 완전한 합일
그리고 안과 밖의 경계의 파괴를
위한 것이라 감히 말 할 수 있다.
완전한 합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진정한 파괴의 행위이며
또한 나 자신의 무한한 몰입..
무아의 경지를 말한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그렇게 말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나의
소망을 겸한 발언에 불과 하다.

하지만 師匠(芸術의 巨匠을 의미하는 일본어)
와 같이 하는 차 한잔에 나는 무한한 몰입과
완전한 일체를 겸험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이 내 자신의 것으로
승화 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얼마간의 한국출장중에 맛 보았던
좋은 경험을 뒤로 하고..
또 긴박한 현실에 도전하고자 한다....

2011年12月12日月曜日

울부짖음을 들어보자.....

오늘 켄윌버의 무경계라는 책을 읽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대충 읽어 보았다는
표현이 정확할것이다...

내용인즉..통합적인 인식론의 완성을
추구하는것으로 인간의 지극적 행복을
얻는다는(얻어보자는) 내용이다.
지극히 동양적인 관념처럼 들리기는 하나...
원래 동서양이라는 구분 조차도 저자의 무경계라는
제목처럼 별 의미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오히력 동양적인 사고 그 자체가 즉자적으로
우리의 관념에 연계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서양적인 관점의 도입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보더라도...

각설하고....
나 개인적인 삶의 고통은 이러한 인식론과
존재론의 통합적 사고...아니 애초 부터
분별되지 않았다는 사고에 도달할때
저자가 말하는 지극적 행복감에
도달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과연..우리는 그러한 원리에 접근
함으로서 빚어지는 더 많은 고통과 질문에
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지극적 행복함이란 이런 통합적 자아의
완성..종교적으로는 신과의 완전한
일치(일체)를 말할것이고..
불교적으로는 돈오의 순간을
말할것이라고 유추되지만....

과연 이러한 지극한 행복이란
얼마나 지속이 될까?
신과의 완전한 일체는
타인과의 분별
그리고 사회적 구별이라는
유물론적 구조속에서 완전히
파멸된다.

불교에서 말하는 돈오조차도...
그것을 유지하기위해 사람을 피해
토굴로 숨어 들어가는 것을
요구한다.
오도송을 읊펐다고 자부하거나
또는 신과의 완전한 일체의
환희를 느꼈다고 해도
그건 찰라의 신체적 자유의에
불과하다고 표현 한다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까?

그렇지만 그러한 환희뒤에는
또는 비 연속적인 인간 존재의
괴로움은 더 큰 환희를 느끼지 못하는 한
결국 완성될수 없는것은 아닐까?
인간의 유한적 존재 에서 파생되는 그 무엇...

인식론적 사고와 존재론적 사고의
불일치는.. 끊임없이 타임러그를 통해서
재생산 되고 만다.
그러한 고통을 중지하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인정하는 것이
더 인간적인것은 아닐까?

수없이 되풀이되는 자아 분열..
그러한 생성소멸의 과정...
그리고 영원히 통일적 자아의 불가능을
인정하면서도...
그러한 고통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 너무나 인간적이고
또 순수한 모습이 아닐까?

왕양명 선생의 격물치지의 위험성과
선종을 중흥시킨 중국불교 그 자체가
이러한 모순적인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너무나 모순적인면서도 인간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한 것은 아닐까?

주역에서 보자면 인간의 역사 그 자체가
생성소멸과 성패의 순환적 고리에서 설명된다.
이런 우주관에 대한 도전 그 자체도 주역의
64괘의 한 부분만을 대변할 뿐이다.

그렇기에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감은
인식론적 해방이나 동양에서 말하는
기와 리의 일치를 통해서 해소 되는 것이
결코 아닐것이다.

어디에 리가 있고..어디에 기가 있으리요....
단지 기의 움직임이 늘 불안감을 재촉하고
그에 따른 움직임을 리로서 설명하자니
문제가 파생될 뿐이다.
이러면에서 무경계란 책은 조선500년의
거대한 담론을 경험한 우리 조선의
자손의 시각에서 보자면 그리 새로운것도
없는 그야말로 통합적이고 종합
선물셋트에 불과하다.

존재 그 자체의 울부짖음을 어떻하든
중시 시키고자 하는 어떤 시도 또한
무의미 할 뿐이다.
존재의 울부짖음은 인간 본연의
본성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정답을 재촉하지 말자.
그 울부짖음에 솔직해 보자.
어떤 정신적 해소를 위해
삶의 울부짖음을 더럽히지 말자...
그냥 하루 하루가 비롯 죽음으로 향하는
생성소멸의 전 우주적 운동법칙 속에
내재되어 있더라도...

존재 함에 마땅히 울부짖음이 있고...
그 울부짖음에 귀 기우릴때
내 존재의 참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책을 통해 그런 삶의 울부짖음을 해소 하려 했던
내 행동에 깊은 반성을 해 보며...
난 지금 이 순간을 살고자 한다....
씩씩하게..그리고 이 몸뚱아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슴속에 각인 시키며....

2011年12月10日土曜日

茶壺의 세계

부처님 말씀에 오감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강조한 대목이
있는데....

내가 불가는 아니지만 그 말씀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능함 검소한 생활을 할려고 노력
한적이 있다.

다산 유영모 선생님을 본 받아서
하루에 한끼만 할려고 한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그런건 큰 문제는 아니고...
여하간 인간의 욕망을 스스로 제한
하려는 일종의 경건한 생활에
동경을 가진적이 있다는 사실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내가 경건한 종교인도 아니고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에 있어서
실천불가능을 직시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고고한 정신세계를 지탱하고
한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룰려면
이러한 일종의 수행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각설하고...결론을 우선 말하자면
이러한 경험론에 기반한 나의 무모한
꿈은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이미 돌일킬수 없게  파탄났다.
바로 차..마시는 차와 그와 수반된
차호나 차도구로 인해서 말이다.

차...특히 중국차에 대한
몰입은 그간의 저술생활과 강연회의
힘든 일정에도 나를 지탱해준 구심점이자
원점이었다.

송기훈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10년만에 다시 시작한 중국차는
불과 1년이라는 시간 속에 많은 걸
바꾸워 놓았다.

암차에서 느꼈던 경이로움과 동경은
이제 보이(푸얼)차 까지 이어지고 있다.
얼마전에 고급 암차를 여러종류 마시는
가운데에 나름대로의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출발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동시에..차성이 가지는 신비로움을
요 몇달째 생활에서 음미 하게 되는
작은 체험도 하게 되었다.

흔히들 기의 움직임이라 불리는 체험인데..
단전밑에 응축된 기의 흐름..그리고
거기서 느껴지는
포만감을 흠뻑 즐기고 있다.

아마도 최근에 가족 모두와 같이 마시게 된
말차에 의한 영향이 아주 컸음을 
느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절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야 말로
어떠한 치밀한 논리와 철학을 거부 할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과 신념이 아니기를
일종의 경외감 으로서....
금후 좀더 생각할  여지는 있다고 본다.

그리고 얼마전에 송기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드디어 1950年代의
宜興紫砂工藝廠에서 생산된
자사호를 구입하게 되었다.

드디어 세치 혀의 향연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부분까지
발을 내 딛고 말았다.
결론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저 치우침이 없고
편안하게 갔으면 하는 바램만 있다.

그게 어쩌면 나이를 먹어가는 유일한 장점이
아닌가 싶다.

무엇을 하든 사람을 만나지 않고는  그 길의 시작도
끝도 없다는 사실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게 불가에서 말하는 오감을 자극하는
인간의 욕망일지라도 그런 만남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의 몫이자
신이 인간에 부여한 존재의 가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 오늘 자사호의 소개와 더불어 송선생님으로
부터 사사 받은 찻잔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글을 맺고자 한다...






자사호의 작가는 朱可心 또는 顧景舟가 제자와 같이
제작한 작품이란다.
문화혁명이전의 외교부의 영빈관에 공급하던 자사호..
송선생님12월16일날 뵙겠습니다......

2011年11月1日火曜日

3부작 완성....

구상5년 완성3년의 대작이라는 표현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이번에 2009년의 제1부를 필두로 그저께 10월30일 마지막 제3부가
출판되었다.
일본이라는 외지에서 이룩한 결과기에 나름 그 기쁨이 더 한것 같다.

두번째 책을 완성할 무렵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고통도 컸지만 오히려 그 슬픔을 가슴에 묻고 더 열심히
노력했지 않나 싶다.

난 이 세상에서 노력이라는 말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정말로 이를 악물고 노력한것 같다.

특히 두번째 서적을 불과 3개월정도에 완성 시킬 정도로
노력했다.

그 결과라고 할까...
2번째 서적은 사회과학 학술서로는 이례적으로
초판이 전부 팔렸다.

덕분에 일본 국회까지 불려가서 강연회도 하고
신문 1면에 사진까지 게제되는 영광도 누렸다.
일본의 민주당 의원이나  장관들 과도 술을 마실수
있는 기회까지 가지게 되어서 나름..일의 보람을
느끼게도 되었다.

이로서 당분간은 사진에 전념하고 싶다.
지금까지 원고료나 인세 모아둔것으로
핫셀 디지털백을 구입할까 한다.

사진의 폭과 또한 질적 향상을 도약 할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 싶다.

2011年10月28日金曜日

의식적 삶

시간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는다는 핑계는 대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존재가치의 이유는 애당초 부터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실존으로서의 살아가야 하는 힘의 원천은.....
역시 내게 사진 밖에는 없다.
사진을 시작하고...가족이라는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찍어 왔던
궤적이 어느덧 의식으로 인식 되었을때...피사체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했듯이...

무기질적인 인간 관찰의 궁극적 형태가....이런 어둠이라는
배경과 더불어 극명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어느덧 짐작하고 있다.

의식의 변화는..무의식적 반복에 의해서 밖에는 체험될 수 없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자문자답이..이 세상에 노출되었을때..
이제는 어떤 의식으로서 밖에는 대변 될 수 없음을 감지하게 된다.

어떠한 형태이든 나의 실존은 존재가치의 하나의 형태
로서 밖에는 실현 될수 없다.
그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운명과 일치 한다.

2주동안 극적인 인생의 전환을 체험 했다..
일본 국회에서의 강연회..방송출연...인터뷰...
그리고 사진 공모전으로의 출품....

이제는 명확한 의식적으로 삶을 생각할 시기인가.....

2011年10月26日水曜日

사진 출품에 즈음해서..

지난주 주말 내 사진을 좋아하는 일본지인을 통해서
일본의 도큐멘트 사진의 정상에 계시는 작가님에게
내 사진의 품평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너무나 황송하게도 최고의 극찬을 들었다.
사진집으로 남길 가치가 있다라는 칭찬과
더불어 메이저급 사진 공모전 에 사진을 응모하라는
격려를 들었다.


더불어 행동을 수반 하지 않는 취미 생활을
탈피 하라는 작가님의 질책은 내 마음에 비수가 되었다.
요즘 그렇잖아도 너무 바빠서 사진도 못 찍고 있었는데..
좀 부화가 일어나,,어제 철야를 해서 80장 정도 프린터를 완성했다.
작업시간 11시간...

어쨋든..그렇게 급하게 만든 사진 이긴 하지만
어제 일본의 제일 유명한 사진 공모전에
45장의 사진을 보냈다...

역시 행동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다.
이제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혹 떨어지더라도...
도약을 위한 발판은 만든 셈이니..
우선은 상황을 주시 하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해야 겠다....

2011年10月17日月曜日

차의 세계..


물건에는 그렇게 욕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은 꼭 구입을 하려는 경향은 강한 편이다.

그렇다고 소장을 목적으로 하는 취미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실용을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다기는 중국차를 시작한지 어연10여년만에
처음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구입했다.
물론 고가는 아니다.2002년도에 제작된 작품인데
지금까지 팔리고 있지 않고 남아 있던 물건인데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고...
가게주인은 작가에 관해
전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어줍지 않은 실력이긴 해도
한문해독을 통해
겨우 작가를 찾아냈다.

대만분이신데...그래서 중국본토와 다르다고 느꼈나 보다.
유명한지 어떤지는 모르겠고..본인의 공방(정확한 표현은?)을
보유하고 본인의 사인을 각인해서 팔고 계시는 분이라는 사실만
겨우 확인 했다.
그 분이 어떤 분인지..또 그게 정말로 그 분의 작품인지는 모르겠고..

나는 단지 그 자태가 요염했기에 구입했을 뿐이다.
보면 볼수록 그 존재감이 앙증맞게 느껴진다..

작가의 성함은 許進財

2011年10月13日木曜日

나만의 공간...오아시스...

아직 1년을 마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올 한해를 돌아보면..정말로 기적같은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1년에 원고지 매수로 5천장에 가까운 글들을 찍어냈다.
내가 생각해도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싶을 정도이다.
몰입이라고 할까..어떤 사명감이 있었던 것도 없었는데...

돌이켜 보면 미친듯이 일을 했다.
작년에 우리나라 관련 학술서 3부작을
의식하면서 제2부를 올해 5월에 발행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가 11월1일 대망의 제3부가
발행된다.

일본의 동북대지진이라는 커다란 사건과
동경에서 삿뽀로의 전직....
그러한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원고를 써나갔다.

불과6개월의 시차를 두고 2권의 책과
1권의 서적발행의 참여..
3권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내자신의 일을 칭찬하는데 인색한
나로서도...

천만원에 가까운 라이카를 내 자신에게
선물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보고서 작성에 관한 수입...
그리고 난생 처음 저자로 참여한
사회과학도서가 10만권을 넘는
판매로 인해 인세수입등등...

고생뒤에 낙이라고나 할까...
운좋은 일들도 뒤 따랐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뻣던 일은
내 마음속의 茶의 멘토이자 스승님 부터
받은 차도구 일것이다.

차가 있는 생활이었기에
그토록 몰입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이번에 나만의 공간에
차실을 꾸며보았다.

아직 채워야 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아이들과 한잔 하는 차맛과 웃음 소리에
방안이 가득하다.

다시한번 송기훈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2011年10月12日水曜日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다.
책으로는 10장정도에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영화로 보게 되었는데..
일본인 감독이 아니었던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험보다.이해 할려고 했던
외국인 감독이..더 리얼리티를
살렸다고나 할까..

이문열의 심연의 좌절,허무와도
일맥 상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일본과 한국의 경제력의 차..세대간의
차이라고 할까..
그네들이 경험했던 그 무엇인가를
몇년간의 텀을 가지고
내가 공유할수 있다는것에....
물론 온전히 내 자신의 착각일수도 있다..

나의 청춘은 어떠했을까?
순수하지 못했던 과거...솔직하지 못했던
과거가 아닌가 싶다.
지우고 싶은 기억의 편린들..
따라서 왜곡되고 또는 편집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단한가지...늘 가지고 있는 위화감이라고 할까..
지금도 그렇지만..난 내 삷에 끝었는 위화감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운이 좋아서 대학에서 애들을 가르치고는 있지만..
그런 내 자신 조차도 위화감을 떨쳐 버리지 않을수 없다.

정말 운이 좋다고 할까..요령이 좋다고 할까..
뭐든 원하는 데로 이루고 살고 있고..
하루하루 행복감에 충만해 있지만..

위화감을 떨칠수 없다.
누군가의 삷을 대신 사는듯한....

2011年9月28日水曜日

오랜만의 경신...



두개의 블로그를 관리하기가 수월하지가 않다.
한국어 블로그를 없애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이렇게 간혹 올리면서 두서없는 글을 남기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안이한 생각을 해본다.
한국어 사이트를 경신 못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카메라는 거의 100프로 디지털로 변환하고 있다.
중형인 핫셀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다.
대학에 옯겨와서 개처럼 일을 했더니 나름 용돈이
생기는 바람에 중형디지털백을 살까 했더니...
이게 영 땡기지가 않는다.
그래서 한국출장중에 덜렁 엠9-피를 구입해 버렸다.
일본엔이 강한 탓도 있어서 일본 국내가격보다 20프로 정도
싸게 살수 있었던 것이 구매의 가장 큰 이유일것이다..
비싼 장남감을 산 셈이기는 한데...
마음에 든다.
엠8에 비해 칼라 색감이 많이 향상되었다.
꿈이 칼라 사진을 멋있게 찍는것이었는데..
요즘 한 없이 찍고 있다...
뭐 이렇게 도락 생활을 할 수 있음에
모든이에게 감사 할 따름이다.
그리고 요즘 전에 그만 두었던 다도 생활에
푹 빠져 산다.
스승님이 다완등을 한국 출장중에 선물로 주셨다.
김억주 선생과 현도현 선생님의 작품인데...
이렇게 멋있고 사람의 마음을 끄는 것이 있을까!라고
할정도로 정호차완에 푹 빠져 산다.
이제부터 용돈 모아서 마음에 드는 진사다완을 하나
장만하는게 꿈이 되었다.
차는 중국차에서 말차까지 용도와 장르를 따지지 않고
마음 가는데로 마시고 있다.
우리 7살 먹은 막내와 같이 마시는 차 맛이 참으로
맛깔지고 멋있다.
이런게 사는가 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재밌다.
자는 시간을 줄여 가면서 놀고 있는데...
뭐 이런저런 관심도 없는 개인적 근황을 적어 보았다.

2011年7月26日火曜日

원점으로의 회귀....




일본어 사이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한글 사이트의 갱신이 마음먹은 데로 잘

운영되질 못하고 있다....


같은 사진을 동시에 올리기도 그렇고..

없애기도 애매하고...

조금 더 생각을 해 볼까 한다..


어제 8개월만에 현사을 했다..

내 개인으로서는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지만...


핫셀이 방바닥에 굴리기도 뭐하고...

팔기는 더 모호하고..


여하간 뭔가 뒤 틀린듯한 위화감을

안고 다시 시작한 현상이기에...


큰 의미는 두고 싶지 않다...


2011年6月24日金曜日

필림과의 작별....























hassel 메인 카메라로서 사용한지


8년정도로 되지만, 요즘, 모두


사용중지중이다.



지금까지 흑백이 거의 100%이었 이유는


흑백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필름 특히 슬라이드에서는취향의



색감을 있는 기술이 없었던 뿐이다.


최근, 라이카, 시그마제의 디지탈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느낀 것은,


이것으로 취향의


색감을 표현할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물론 디지털이 진보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NIK라고 하는 소프트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에 겨우자신의 색감을


되었다.



디지털도 필름과 같이


오리지날 파일만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소프트를 전제로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겨우 알았다.



PX-5500이라고 하는 뛰어난 프린트 덕분에


디지털로과 필름의 구별은


불가능해지고 있다.



이번에 EPSON PX-5 V 바꾸었는데


다음 쯤 집에 도착한다.


우선 결과물이 몹시 기다려 진다.



머지않아 핫셀용으로 디지털백을


구입하면, 한층 사진에 폭은 넓어진다고는


생각하지만, 현재 마음이하지는 않는다.


가격보다는, 아직 사용할 있을 같은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당분간 라이카와 시그마로 노력하려고 한다.


금년 11월의 니콘 살롱(삿포로) 전시회를


집대성으로 해서, 필림과의 이별을 고하고저


생각한다.



유감보다는 새로운 분야의


디지털에 순응하게 돤 사실이


몇배 기쁠 뿐이다.










2011年6月17日金曜日

札幌物語



삿뽀로의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 전체가

아우성인 마당에...

방사능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삿뽀로

세상이 어수선해지면 해질수록

바로 지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유용하게 써야 할지..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2011年6月3日金曜日

가족이란....



삿뽀로 라는 공간이 가족의 관계를 더욱 든든히

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강의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슬슬 취미의 세계로 빠져 들까 한다....

2011年5月22日日曜日

피곤함을 모르는 녀석들....








쌀쌀한날씨에도 불구하고 애들과 공원에서 한참을 놀았다.

공원이 넓은 탓도 있겠지만...

정말로 애들은 피곤함을 모르는것 같다.

나도 어제만 해도 애들이었다는 생각을 해보니...

더욱 시간의 빠름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2011年5月19日木曜日

인간 퇴보...



대학에서의 생활도 이젠 익숙해지고 있다.
교수라는 직업이 개인 사업가와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는 바..


어떤 면에서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도 하고
더우기 정년 보장(우리 학교의 경우)
되는 바...

동경의 대상인것도 부정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학교에 들어와서 느끼는것은
교수라는 직업이 생각 보다
만만치 않다는 사실이다.

주위의 동료는 교육 노동자 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표현이다.

우리 학과 학생의 경우에도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페리거 증후군인
학생이 여러명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건 이러한 사실을
본인은 물론 부모조차도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발달장애나 중증인 자폐의 경우에는
본인의 의식을 떠나서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보호 받을수 있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경도의 아스페리거 증후군은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다.

이제 대학이라는 곳이 질 좋은 교육의 제공이라는
사회적 측면과 더불어 이러한 부분의 정신적인
케어 까지도 도맡아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렇지만....
아직 대응이 미숙하다.

요즘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 할 것인가라는
부분인데...
해결 방법이 없다.....

신은 정말로 인간을 창조 하셨을까......
인간의 아픔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영혼은 어떻게 구원 받을수 있을까......
세상은 어둡고 그것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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