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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年12月10日土曜日

茶壺의 세계

부처님 말씀에 오감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강조한 대목이
있는데....

내가 불가는 아니지만 그 말씀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가능함 검소한 생활을 할려고 노력
한적이 있다.

다산 유영모 선생님을 본 받아서
하루에 한끼만 할려고 한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그런건 큰 문제는 아니고...
여하간 인간의 욕망을 스스로 제한
하려는 일종의 경건한 생활에
동경을 가진적이 있다는 사실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내가 경건한 종교인도 아니고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에 있어서
실천불가능을 직시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고고한 정신세계를 지탱하고
한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룰려면
이러한 일종의 수행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각설하고...결론을 우선 말하자면
이러한 경험론에 기반한 나의 무모한
꿈은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이미 돌일킬수 없게  파탄났다.
바로 차..마시는 차와 그와 수반된
차호나 차도구로 인해서 말이다.

차...특히 중국차에 대한
몰입은 그간의 저술생활과 강연회의
힘든 일정에도 나를 지탱해준 구심점이자
원점이었다.

송기훈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10년만에 다시 시작한 중국차는
불과 1년이라는 시간 속에 많은 걸
바꾸워 놓았다.

암차에서 느꼈던 경이로움과 동경은
이제 보이(푸얼)차 까지 이어지고 있다.
얼마전에 고급 암차를 여러종류 마시는
가운데에 나름대로의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출발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동시에..차성이 가지는 신비로움을
요 몇달째 생활에서 음미 하게 되는
작은 체험도 하게 되었다.

흔히들 기의 움직임이라 불리는 체험인데..
단전밑에 응축된 기의 흐름..그리고
거기서 느껴지는
포만감을 흠뻑 즐기고 있다.

아마도 최근에 가족 모두와 같이 마시게 된
말차에 의한 영향이 아주 컸음을 
느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절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야 말로
어떠한 치밀한 논리와 철학을 거부 할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과 신념이 아니기를
일종의 경외감 으로서....
금후 좀더 생각할  여지는 있다고 본다.

그리고 얼마전에 송기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드디어 1950年代의
宜興紫砂工藝廠에서 생산된
자사호를 구입하게 되었다.

드디어 세치 혀의 향연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부분까지
발을 내 딛고 말았다.
결론을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저 치우침이 없고
편안하게 갔으면 하는 바램만 있다.

그게 어쩌면 나이를 먹어가는 유일한 장점이
아닌가 싶다.

무엇을 하든 사람을 만나지 않고는  그 길의 시작도
끝도 없다는 사실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게 불가에서 말하는 오감을 자극하는
인간의 욕망일지라도 그런 만남속에서
삶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의 몫이자
신이 인간에 부여한 존재의 가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럼 오늘 자사호의 소개와 더불어 송선생님으로
부터 사사 받은 찻잔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글을 맺고자 한다...






자사호의 작가는 朱可心 또는 顧景舟가 제자와 같이
제작한 작품이란다.
문화혁명이전의 외교부의 영빈관에 공급하던 자사호..
송선생님12월16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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